Herb Music

Led Zeppelin - How the West Was Won Review

Herb Music
Led Zeppelin - How the West Was Won cover art
Artist
Albumpreview 

How the West Was Won

(2003)
TypeLive album
GenresHard Rock
LabelsAtlantic Records
Reviewer :              Rating :  100 / 100
Date : 
레드 제플린의 음악을 정규 음반으로만 들었을 때는 그들이 왜 이렇게나 칭송받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기타소리는 헤비하기 보다는 예쁘장하게 들렸고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은 거칠기보단 간드러져서
귀를 열기까지 상당히 애를 먹었었다.

그러나 이걸 듣고나니 나는 비로소 이들이 왜 신으로 불리우는 지 즉시 알게되었다.

신내림을 받지 않고서야 이런 라이브는 불가능하다.
진가를 알아보는 데에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Immigrant Song 듣고 바로 속옷 갈아입었다.

라이브에서 훨씬 더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건 이들의 음악이 블루스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해주듯이 끝없이 물고 늘어지는 기상천외한 애드립들..
그건 지미 페이지 개인의 천부적인 능력이기도 하지만 블루스이기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날아다니는 지미 페이지에 알아서 척척 장단을 맞춰주는 존 보냄의 드러밍 역시 독보적이다.
Immigrant song이나 Stairway to heaven 에서 지미 페이지 솔로에 맞춰서
비트를 자유자재로 쪼개는 플레이는 혀를 내두를 지경.
로버트 플랜트 역시 날카롭고 절절한 샤우팅을 난사하며 최고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스튜디오랑은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데 마치 재니스 조플린이 메탈을 하는 듯하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는 레젭을 어려워했던게 아니라 블루스를 몰랐던 것이고
블루스와 친해지는 빠른 길은 라이브!가 제격인 것 같다.
이를 계기로The song remains the same과 BBC sessions역시 구매해 봤지만
역시 How the west was won 만한 라이브가 없다.

특히 TSRTS 앨범과 비교되는 점은 지미 플레이의 창조적인 플레인데
TSRTS 에서는 특정 프레이즈를 우려먹는 경향이 다소 느껴지지만
이 것은 다르다.
Heartbreaker 에서는 솔로를 하랬더니 작곡을 하고 있다 -_-;

그외에 주요 포인트를 짚자면 Dazed and confused 메들리에서 The crunge로 넘어갈 때의 그루브,
Whole lotta love 메들리는 그냥 물흐르듯이 이어지는 23분을 통으로 듣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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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Disc 1
1.LA Drone0:14701
2.Immigrant Song3:411001
3.Heartbreaker7:241001
4.Black Dog5:40901
5.Over the Hills and Far Away5:07901
6.Since I've Been Loving You8:01901
7.Stairway to Heaven9:37951
8.Going to California5:36951
9.That's the Way5:53951
10.Bron-Y-Aur Stomp4:52951
Disc 2
1.Dazed and Confused / Walter's Walk / The Crunge25:251001
2.What Is and What Should Never Be4:39-0
3.Dancing Days3:41-0
4.Moby Dick19:231001
Disc 3
1.Whole Lotta Love / Boogie Chillun' / Let's Have a Party / Hello Marylou / Going23:07-0
2.Rock and Roll3:55-0
3.The Ocean4:19-0
4.Bring It on Home / Bring It on Back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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