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 Music

Monsoon Nui - Monsoon Nui 3 Review

Herb Music
Monsoon Nui - Monsoon Nui 3 cover art
Artist
Albumpreview 

Monsoon Nui 3

(2011)
TypeStudio Full-length
GenresAbstract Hip Hop, Hardcore Hip Hop
LabelsInplanet
Reviewer :              Rating :  100 / 100
Date : 
군대 휴가나와서 친히 향뮤직까지 가서 구입한 앨범이다. 몬순누이의 3집..
2집 이후로 잠잠해서 은연중에 해체된 줄 알고 있었다. 새앨범 기대를 안하고 1,2집만 들으며 빨고 있었는데
힙합플레이야 뉴스란에 이들의 신보가 나온다는 것이다. 한껏 기대에 부풀며 사온 CD를 조심스레 플레이했다.
그 전에 소수의 반응들 중 엄청 신선하다,독특하다,난해하다,하드코어하다 라는 얘기가 많아서 나름 짐작을 하고
들었는데 내가 기대했던 그 이상이다. 이 앨범은 1집보다 더 원숙해지고 강렬하며 음악적으론 경지에 다다른 앨
범이었다. 이런 형태의 음악이 아직 언더에서 나오는구나.

전체적으로 수십번을 돌려버린 결과, 익숙해지긴 하는데 아직 심오하고 난해하다. 그만큼 이 작품이 지닌 음악적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었다. 일리네어나 하이라이트,젖뮤 등이 화끈한 해변가라면 본 작은 수심 3000미터 쯤 되는
심해같은 음악이기 때문이다. 고요할 것만 같은 심해도 생태계는 존재한다. 약육강식, 탄생과 죽음 등이 존재한다.
그것을 Abstract , Hardcore Hiphop으로 그대로 풀이한 음악이라 생각된다.
이들의 랩은 가공되기를 거부한 채, 역시나 거칠게 내뱉는다. 가사도 역시 심오하다. 아무리 가사지를 훑어봐도 식
견이 좁은 나로써는 온전히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이들은 사회통찰, 인간의 삶과 모습 등의 주제의식을
갖고 이들 식으로 풀이해놨다는 것을 알 수는 있었다.Disc 1의 음악들이 앞서 말한 것처럼 심오하고 어두웠다면
누이 오비딜이 혼자 비트찍고 랩하고 프로듀싱하고 녹음한 Disc 2에서의 음악들은 더욱 격하고 추상적이고 심오
하다. 개인적으로 Disc 2를 좋아한다. 잘하는 듯 못하는 듯 불어하듯이 거칠고 독특하게 내뱉는 누이의 랩도 상당
히 훌륭하지만, 것보다 비트가 너무 좋다. 무제45,무제46,무제51 등...어떻게 이런 비트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
이들의 비트들은 여러 악기를 사용하고 비트 찍는 다양한 소스를 버무려 상당히 다채롭다. 그러면서도 다크하다.

이들의 블로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Monsoon nui in die under를 대문 앞에 표시해놓았다. 이것만 봐도 이들이
지향하는 음악적 성격을 알 수가 있다. 누가 듣던 말던 상업성,대중성을 철저히 배제하고 자기들이 진정 하고싶어 하는 진짜 언더그라운드의 의미에 걸맞는 언더다운 힙합음악. 이들을 응원하는 이들은 적어도, 난 그 중 한명이기에 이들이 오래도록 음악을 할 수있게 기원하고 있다. 어서 4집으로 돌아와줘서 껍데기만 남아버린 씬에 핵을 떨궈주시길 바래본다.
0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DISC 1
1.밀물-0
2.-0
3.밀항-0
4.反세뇌-0
5.TITLE 쥐불놀이 달집태우기-0
6.31세기 바운스-0
7.공화국의 배꼽-0
8.가장 위협적 존재-0
9.너는 잠자코 나는 무심코-0
10.괄태충-0
11.탈출키-0
12.-1. 0. 1.-0
13.까꿍-0
14.실토-0
15.사건의 지평선-0
16.썰물-0
DISC 2 [Nui Solo]
17.무제 45-0
18.무제 46-0
19.무제 47-0
20.무제 48-0
21.무제 49-0
22.무제 50-0
23.무제 51-0
24.무제 52-0
25.아비규환-0
list
628 album reviews
Image Artist name  /  Album review  /  Release date  /  Genres Reviewer Rating Date
Are You Experienced? preview The Jimi Hendrix Experience Are You Experienced? Review (1967) 100 2015-07-28 0
Hard Rock, Psychedelic Rock, Blues Rock, Acid Rock
Fresh Cream preview Cream Fresh Cream Review (1966) 90 2015-07-28 0
Hard Rock
Who's Next preview The Who Who's Next Review (1971) 100 2015-07-28 0
Hard Rock, Art Rock
Tommy preview The Who Tommy Review (1969) 100 2015-07-28 1
Rock Opera, Rock, Art Rock
Mothership preview Led Zeppelin Mothership Review (2007) [Compilation] 70 2015-07-28 0
Hard Rock
How the West Was Won preview Led Zeppelin How the West Was Won Review (2003) [Live] 95 2015-07-28 0
Hard Rock
In Through the Out Door preview Led Zeppelin In Through the Out Door Review (1979) 85 2015-07-28 0
Hard Rock
Presence preview Led Zeppelin Presence Review (1976) 85 2015-07-28 0
Hard Rock, Blues Rock
Physical Graffiti preview Led Zeppelin Physical Graffiti Review (1975) 100 2015-07-28 0
Hard Rock, Blues Rock, Folk Rock
Houses of the Holy preview Led Zeppelin Houses of the Holy Review (1973) 95 2015-07-28 0
Hard Rock, Blues Rock, Folk Rock
Led Zeppelin IV preview Led Zeppelin Led Zeppelin IV Review (1971) 100 2015-07-28 0
Hard Rock, Blues Rock, Folk Rock
Led Zeppelin III preview Led Zeppelin Led Zeppelin III Review (1970) 90 2015-07-28 1
Hard Rock, Folk Rock, Blues Rock
Led Zeppelin II preview Led Zeppelin Led Zeppelin II Review (1969) 95 2015-07-28 0
Hard Rock, Blues Rock
Led Zeppelin preview Led Zeppelin Led Zeppelin Review (1969) 95 2015-07-28 1
Hard Rock, Blues Rock
Discovery preview Electric Light Orchestra Discovery Review (1979) 95 2015-07-09 1
Pop Rock, Symphonic Rock, Disco
Order by     Sort
Target        
Best Reviews
The Magician's Birthday preview  Uriah Heep The Magician's Birthday Review (1972) 구르는 돌  (85/100)
찰스 디킨스의 소설 '데이비드 커퍼필드'의 등장인물 이름에서 유래한 Uriah Heep은 Hard Rock 양식에 Art Rock 성분을 주입하여 록 마니아들로부터 사랑... Read More
Deep Purple preview  Deep Purple Deep Purple Review (1969) 구르는 돌  (80/100)
아마도 Deep Purple이라는 밴드에게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Rod Evans 시절의 Deep Purple은 쉽게 지나칠 수도 있다. In Rock이나 Machine Head의 유명세에... Read More
2112 preview  Rush 2112 Review (1976) 구르는 돌  (90/100)
1976년, Rush는 거듭되는 흥행 실패로 해산의 기로에 서 있었다. 밴드는 Fly By Night, Caress of Steel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재정적 파산 상태에 직면해 있... Read More
All the Footprints You've Ever Left and the Fear Expecting Ahead preview  Envy All the Footprints You've Ever Left and the Fear Expecting Ahead Review (2001) SchoolMeal  (95/100)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이 하드코어 밴드를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알려줌과 동시에 1집과 EP들을 통해 서서히 정해지던 밴드의 음악적 ... Read More
Aftermath preview  The Rolling Stones Aftermath Review (1966) 휘루  (80/100)
참조 : UK반과 US반을 같이 서술함. 여지껏 Cover song으로 채운 전작들과는 달리 본작부터 자신들의 자작곡으로 채워 만들어내게 된다. 이에 대한... Read More
In Rock preview  Deep Purple In Rock Review (1970) 구르는 돌  (90/100)
흔히 하드록 3대 밴드라고 불리우는 밴드들이 있다. Led Zeppelin, Deep Purple, Black Sabbath 들이 이 타이틀을 거머쥔 밴드들이다. 이러한 평가는 사실 일... Read More
Machine Head preview  Deep Purple Machine Head Review (1972) 구르는 돌  (90/100)
In Rock으로 새롭게 거듭난 Deep Purple은 거침없이 자신들의 길을 나아갔다. 탄력이 붙은 이들의 앞길을 막는 것은 없었다. 71년 9월 Fireball을 거쳐 초... Read More
Boston preview  Boston Boston Review (1976) 구르는 돌  (90/100)
록 밴드 Boston을 말하기 전에 반드시 언급해야하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Tom Scholz이다. 그는 밴드의 리더이며, 주재자이자 기타리스트임과 동시... Read More
Climbing! preview  Mountain Climbing! Review (1970) 구르는 돌  (85/100)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Hard Rock 밴드 Mountain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 Mountain은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처참한 밴드중 하나인데, 본토에서는 꽤... Read More
Fly to the Rainbow preview  Scorpions Fly to the Rainbow Review (1974) 구르는 돌  (85/100)
호기롭게 발표했던 데뷔앨범 Lonesome Crow는 밴드의 자신만만했던 태도와는 달리 흥행에 실패했다. 게다가 어린 나이였지만 밴드의 메인 기타리스... Read More
Random Album
Be Excited
Be Excited (2007)
rating : –
Info / Statistics
Artists : 5,261
Albums : 40,279
Reviews : 628
Lyrics : 1,246
Top Rating
rating : 91.7   votes : 3
rating : 92.5   votes : 2
rating : 95   votes : 2
rating : 85   votes : 2